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추천(2)
저번 글에 이어서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전 글에 있는 작품들은 오래된 것들이 많았는데 아래 작품들은 그나마 최신(?) 작품들입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줄거리
히틀러 암살을 위해 독일에 잠입한 특수부대 이야기
감상평
타임 킬링용으로 최고인 듯합니다ㅎㅎ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많이 등장해서 심장이 두근두근 했던 게 생각나네요.
부족함 없는 구성으로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영화의 메시지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ㅎㅎ 그냥 즐겁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씩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이것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평점
IMDB : 8.3
내 평점 : 9.5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줄거리
흑인 노예 신분의 주인공이 총잡이가 되어 백인 농장주를 향한 복수극
감상평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던 것 같아요ㅋㅋ 줄거리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진진합니다. 고전적인 서부극 같긴 하지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 있어요. 영상미와 ost에서도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ㅎㅎ 타란티노 영화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평점
IMDB : 8.4
내 평점 : 9.5
헤이트풀 8
줄거리
죄수를 호송하던 중 눈보라가 심하여 산장에 잠시 머무르기로 한다. 그런데 이중에는 죄수를 풀어주려고 하는 자들이 숨어있다. 긴장감 넘치는 하룻밤.
감상평
영화 초반부 이후 긴장감이 끊이질 않습니다. 액션이 많지 않고 등장인물 간의 대화 위주로 영화가 진행이 되는데 이 때문에 스토리에 더 몰입할 수 있었네요. 궁금증이 계속 증폭되다가 마지막에 뻥~ 터지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추리물은 아닙니다)
평점
IMDB : 7.9
내 평점 : 8.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줄거리
1969년의 할리우드, 한물 간 배우와 그의 스턴트맨에서 보여지는 그 당시 할리우드의 생활 그리고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 이라는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감상평
사실 만족보다는 실망이 컸던 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라서 공동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대가 더 컸지만.. 제가 알고 있던 타란티노 영화 스타일보다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순한 맛 타란티노? 였던 것 같아요ㅎㅎ 많이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미국에서는 그래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평점
IMDB : 7.6
내 평점 : 7.0
마무리
이렇게 작품들을 소개하고 보니 저도 꽤 타란티노의 열성팬인듯 합니다. 저 작품들 모두 2~3번 이상은 시청한 것 같네요ㅎㅎ
요즘 나온 영화들은 전부 재미가 없는것을 보니 제 입맛이 너무 타란티노에 맞춰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아무래도 타란티노 작품들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괜히 추천글만 보고 시청했다가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감독이 있고 이런 작품들이 있구나~ 하다가 나중에 영화를 보고 싶은데 정말 볼 영화가 없다 싶을 때 한번 시청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